새로운 직장에 출근도장을 찍었다.
SI를 벗어난것도 기쁘지만,
한곳에 오래 있으면서 조금씩 나태해지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전주 새벽기차를 타고 첫 출근을 하였다.
이직의 설레임? 두려움? 때문일까 피곤하지는 않았던거 같다.
( 평소와 다를것이 없던 월요일 출근길이었지만 떨림이 폭발한거 같다! )
도착해서 간단히 인사를 드렸고, 내 자리를 안내받았다.
이미 자리가 셋팅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마침 첫 출근날이 새로운 모니터로 교체를 해주는 날이라고 하여 더 큰 모니터로 교환할 수 있었다
( 한번도 안써보고 교환했다...처음부터 새 모니터를 주면 안되었나...? ㅋㅋ )
팀장님이 군데군데를 돌아다니며 나를 소개시켜 주셨고,
정신없이 인사를 하며 이직했구나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오전은 인사하고, 인사팀에 다녀오고, 모니터를 교체하고 나니 금방 점심시간이 되었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노트북 셋팅작업에 들어갔다
( gitLab 권한이 바로 들어오지 않아서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긴했지만... )
이클립스 대신 인텔리제이를 쓴다는 점이 참 마음이 들었고,
평생 SVN만 쓰다가 git을 쓴다고 하니 조금은 긴장이 되었다.
퇴근 전 내가 담당할 업무에 대해서 차장님께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 나는 호텔 플랫폼쪽을 개발/운영하게 되었다. 나이스! )
그렇게 첫날이 지나갔다.
기술스택이 달라서 많이 배워야할거 같지만
( webMVC가 아닌 webFlux를 쓰고, 스프링부트를 사용하고, 람다식이 많은 )
동료분들은 생각보다 좋으신거 같아서 다행이다.
첫날 출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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