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단10기] JAVA - 회고

혼공단을 마치면서

7월부터 시작하여, 8월 20일까지 혼공단이 종료되었다

간단한 활동이지만, 총 6주를 계획대로 움직였다는 것에서 뿌듯함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이번 여름도 참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혼공단을 하지 않았으면, 왠지 모르게 그냥 바쁘게만 지나갔을거 같은 시간이었다

 

혼공단을 시작했던 이유는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경험과

자바를 다시 한번 공부한다는 것

그리고 이걸 시작으로 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하는것이다

 

매주 내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내 생각을 덧붙였다

 확실히 정리를 기가 막히게 하시는분들이 많았는데, 또 한번 동기부여를 받는다

나도 나름... 노력하고 싶었지만 회사를 다니며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다

지금 다시 보니 매주 정리한 내용을 따로 개념정리 부분만 분리해 올려보아야 겠다

혼공단은 끝났지만, 공부가 끝난것은 아니기에!

 

그래도 단 몇몇 분이라도 내 블로그를 방문한다면

이걸 공부할때 어떤 부분을 짚고 넘어가면 좋을지 알려드리고 싶었다

나도 아직 부족한 개발자이지만, 나처럼 되지 않기를 희망하면서!

부족한 정리 내용에도 불구하고 몇번의 우수 혼공단으로 뽑힌건 아마 이런 내용이 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앞으로도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하고싶다

 

이건 참 좋았다

6주동안의 계획표대로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할 수 있는 경험이 참 좋았던거 같다

매주 지치지 않게 독려해주시는 족장님이 계셔서 그런지

무난하게 끝까지 완료할 수 있었다

역시 간식을 주시니 더욱 동기부여가 생길 수 밖에 없는거 같았다...ㅋㅋ

 

혼자 책을 구매해서 공부를 시작할때보다 동기부여가 되고

혼자가 아닌 다른사람들과 함께 완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 의지가 생겼던거 같다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언제 한번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만약 그 계획을 실행한다면,

혼공단에 다시 참여해서 완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건 좀 아쉬웠다

무사히 완주하여 참 좋지만, 아쉬운 순간도 있었던거 같다.

다른분들도 언급하셨던거 같은데 진도의 난이도 차이가 있다는 부분도 있다

특히 2주차는 양이 많아서 진도를 나가기가 힘들었던 주차였던거 같다

양이 많은것도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자바의 가장 큰 핵심부분인 객체지향언어를 한주에 공부하는게 아쉬웠다

중요한 내용 + 많은 양을 감안하면

2~3주에 나눠서 공부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한 주 안에 물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다른주차에 비해 깊이가 적을거 같다

왜냐하면 어떻게든 제출은 해야하기 때문이다

 

계획표대로 움직이는건 그렇게 진행되도록 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계획대로 어떻게든 움직이려고 하는게 문제가 될 수 있을거 같다

진도만 빼기 위해서 대충 공부한 부분은 없는지 반성하게 된다

이런 부분은 잘 보완해서 채우는 시간을 꼭 가지고 싶다

 

6주동안의 공부 끝!